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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에 해당하는 글(7)
2008.11.11   IPTV-케이블 가격파괴 '격돌'
2008.10.30   황금주파수 SK텔 독점시대 끝났다
2008.10.30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 250만 달성 '물 건너 가'
2008.10.08   태광 - CJ, 케이블채널 확대 경쟁
2008.10.07   케이블업계 사업다각화 몸부림
2008.10.02   케이블TV vs. IPTV, 홈네트워크 시장 '격돌'예고
2008.10.01   케이블채널 시장, 경제지들 '대리전' 양상


IPTV-케이블 가격파괴 '격돌'

KT, 1만6000원대… TPS 구성땐 더 낮아져
케이블업계가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기존 아날로그 가격으로 제공하는 파격적 요금을 내세우는 등 IPTV 상용서비스에 맞서 대응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IPTV 및 케이블TV 업계 모두 출혈가격경쟁은 지양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시장에서 전쟁은 이미 시작된 양상이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IPTV 사업자인 KT는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재전송을 포함한 IPTV 상용서비스를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IPTV 기본형 상품을 비롯해 결합상품에 대한 이용약관 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 14일 방통위의 심의가 끝나는 대로 IPTV 상용서비스와 함께 영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KT가 방통위에 제출한 이용약관에 따르면,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TV 기본형 모델은 1만6000원대로 알려졌다. 여기에 추가로 전화, 이동전화 등을 결합상품군으로 하는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쿼드러플플레이서비스(QPS)를 구성할 경우, 추가 할인혜택이 더해진다. KT는 "IPTV 기본상품은 1만6000원대 정도지만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을 결합한 TPS 제품군으로 구성할 경우 고객들은 1만원대 초반에서 IPTV 시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TPS, QPS의 경우에 최소 3만∼4만원대에도 IPTV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케이블, 고객확보 비상 아날로그 가격 제공
출혈경쟁 지양 선언불구 시장은 이미 전쟁

이처럼 KT가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IPTV 영업에 나설 태세를 보이자 케이블TV 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주요 MSO들은 IPTV 상용화에 맞춰 디지털 전환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가격에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미 파격적인 가격의 디지털 케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씨앤앰은 일부 지역에서 기존 아날로그 서비스 비용으로 디지털 케이블로 전환해주고 있다. 이 회사의 디지털 방송 서비스 비용은 1만6000원∼2만4000원대인데, 현장에서는 기존 아날로그 요금인 9900원대에 디지털 가입자로 전환해 주고 있다. 여기에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번호이동) 등을 결합한 결합상품 할인혜택은 별도다.
MSO별, 지역별로 디지털 케이블 가격에 차이는 있으나 아날로그 가격으로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등을 추가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씨앤앰 관계자는 "단순 방송상품으로는 케이블TV가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IPTV사업자들이 결합상품군으로 기존 시장을 공략할 경우, 케이블 업계로서도 결합상품의 혜택을 확대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MSO들은 IPTV 사업자들의 가격정책이나 가입자 확보 속도 등을 고려해 대응수위를 결정할 계획인데, IPTV 업체들이 초기 출혈 경쟁구도로 나설 경우 케이블 업계도 시장 수성차원에서 새로운 형태의 요금전략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주요 MSO들이 케이블TV 이용약관을 신청하는 내년초에는 IPTV에 대응할 수 있는 요금 및 서비스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케이블 진영이나 IPTV 모두 가격경쟁으로 가서는 공멸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유료방송업체들이 가격경쟁보다는 VOD 등 각각의 경쟁력 있는 방송서비스로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다임스 최경섭기자

Tag : IPTV, 가격파괴, 케이블TV


황금주파수 SK텔 독점시대 끝났다

'주파수 전쟁 서막이 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08년 10월 29일 황금주파수와 와이브로 주파수 재배치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ITㆍ미디어 업체들은 각각 미래 플랜을 짜느라 분주해졌다.

방통위는 이날 SK텔레콤이 독점하고 있는 황금주파수인 800㎒(메가헤르츠) 대역 중 일부와 남은 와이브로 대역(2.3㎓)을 이르면 2011년 6월 후발ㆍ신규 사업자에 경매 등 방식으로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주파수는 영토 영공 영해에 이은 '제4 영토'로 불릴 정도로 자원이 한정돼 있고 활용 가치가 무궁해 미국 등 선진국에선 전 업계가 영역을 넘나드는 주파수 확보전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가 31일 공청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확정할 '주파수 회수ㆍ재배치 정책방안'은 후발 사업자에 기회를 주고 신규사업자 진입을 통한 통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SK텔레콤 등 선발주자의 투자를 유도한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LG텔레콤이나 KTF 등 후발사업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특히 케이블업계가 와이브로 주파수를 획득해 신규사업자로 진출하게 되면 이동통신 산업은 통신ㆍ방송 영역 구분 없는 무한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정액제로 값싸게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인터넷TV(IPTV)를 휴대폰으로 싸게 볼 수 있는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주파수 회수ㆍ재배치안의 핵심은 저주파수 대역에서 40㎒ 폭이 새로 생겨나는 것이다. SK텔레콤이 독점하고 있던 800㎒ 대역과 군부대가 사용하던 900㎒ 대역에서 각각 20㎒ 폭이 회수돼 3G(세대) 이상 용도로 사용된다. SK텔레콤이 내놓는 20㎒는 종전 SK텔레콤에 합병되기 전 신세기통신(017 사업자)이 사용하던 주파수 규모다.

최근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번 40㎒ 폭은 한 사업자에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LG텔레콤이나 KTF 등이 주파수 획득에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KTF와 LG텔레콤은 800㎒ 주파수를 활용해 해외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권 외곽지역 통화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LG텔레콤은 800㎒를 비롯해 정부가 재배치할 700㎒, 900㎒ 주파수를 이용해 다가올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짰다.

4세대 이동통신은 휴대폰으로 몇 초 만에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꿈의 이동통신. 현재 휴대전화가 진화한 LTE(롱텀에볼루션)가 표준이 될지, 한국이 개발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가 표준이 될지 관심사다. 노키아 LG전자 SK텔레콤 등은 LTE, 삼성전자 KT 케이블업계 등은 와이브로를 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가 반납한 2.3㎓ 대역 와이브로 주파수 재배치도 초미의 관심사다.

방통위는 이 주파수 대역에 대해서만 '신규' 사업자에 할당한다고 방침을 정했다. 방통위가 와이브로 주파수에 음성 탑재 허용도 검토하고 있어 와이브로 주파수 획득은 이동통신 산업으로의 진출을 의미한다.

케이블TV, 와이브로 진출길 열려

현재 와이브로 주파수 확보를 위해 가장 먼저 준비에 나선 곳은 케이블TV업계와 중소기업 컨소시엄 등이다. 케이블TV업계는 이동통신사업 직접 진출(MNO)과 주파수 임차를 통한 진출(MVNO), 와이브로 주파수 획득 등 세 가지 방식을 놓고 검토한 뒤 와이브로 사업 쪽으로 최종 방향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케이블TV업계는 조인트벤처 형식의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은 "한국이 개발한 와이브로가 4세대 이동통신 세계 표준으로 점차 인정받고 있어 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주파수 할당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단기간에 이뤄지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와이브로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4세대 이통 표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 SK텔레콤 등 선발주자가 와이브로 투자에 미온적인 점 등도 남은 숙제다.

방통위가 주파수 재배치 방안으로 경매제를 도입할 경우 할당 절차, 기준의 투명성ㆍ공정성 확보와 주파수의 시장 가치 반영이 가능하지만, 경매 과열로 경매대금이 급격히 올라가면 사업자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너무 높은 금액을 써 냄으로 인해 자금 압박을 겪게 되는 '승자의 저주'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과도한 경매 금액을 가입자에게 요금 부담으로 전가하는 경우도 예상된다. 방통위는 주파수 재배치에서 경매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

▶황금주파수 : 주파수는 대역이 높을수록 직진성이 강해 건물에 부딪치면 쉽게 끊어진다. 극단적으로 레이저를 생각하면 된다. 와이브로에 쓰이는 2.3㎓도 높은 편이다. 반면 800㎒를 비롯한 ㎒ 대역 주파수는 건물에 닿아도 쉽게 돌아간다. 400㎒ 대역인 무선호출기가 지하에서도 잘 터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 대역 주파수는 한 개의 기지국이 커버하는 반경이 넓은 까닭에 투자비가 적게 들어 이동통신에서는 황금주파수로 불린다.

▶800㎒ 주파수 : SK텔레콤이 독점하는 주파수로 2011년 6월에 이용 기간이 끝나 대역폭 45㎒ 가운데 20㎒ 폭을 정부가 회수해 재할당한다.

▶900㎒ 주파수 : 군부대가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로 20㎒ 폭을 정부가 회수해 재할당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유진평, 이승훈기자
Tag : KTF, LGT, SKT, 와이브로, 주파수 전쟁, 케이블TV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 250만 달성 '물 건너 가'

경기침체 직격탄에 "사실상 물 건너 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이 주춤해지면서 업계가 애초 목표치로 제시했던 연내 250만 가입자 돌파도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29일 케이블TV방송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현재 케이블 TV 디지털 전환 가구수는 180만 수준이다. 전체 케이블TV가입자를 1500만으로 볼 때 대략 12%만이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로 전환한 셈이다.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 수 공식집계는 지난 8월말까지 158만이다. 최근 두 달 사이에 CJ헬로비전·씨앤앰·티브로드·큐릭스·HCN 등 5대 대형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디지털TV 전환은 17만8000 수준에 그쳤다. 한 달에 10만 정도의 디지털 전환을 고려할 때 목표치였던 250만 전환은 물론 200만 가입자 확보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가파른 상승세로 250만 전환을 낙관했지만 최근 디지털 전환 속도가 완만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의 경기상황을 고려할 때 SO들이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마케팅에 나서기 힘들어 연내 200만 디지털 전환 정도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SO업계는 최근 경기상황 악화와 맞물려 광고 수익이 크게 줄고 있다. SO들은 평균 80% 수준을 광고 수익에 의존하고 있지만 최근 부침이 큰 상황이다.

반면 디지털 전환에는 마케팅이 필요한데다 전환 가구에 대해 한 건당 30만원 정도의 셋톱박스를 공급해야 한다. 수신료가 2000원 정도 오르더라도 디지털 전환 가구는 당분간 적자 가입자로 바뀔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때문에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욕구는 크지만 관련 대응에는 속도 조절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고민이다. 연간 실적을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것도 연말 공격적인 마케팅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 풀이된다.

SO업계 관계자는 “IPTV 같은 강력한 경쟁 매체와 맞서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급선무라는 데 케이블 업계가 모두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 디지털 방송을 통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창출을 위해 디지털 전환 작업은 꾸준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저소득층의 케이블TV 시청자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케이블TV전환촉진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전문방송콘텐츠진흥법’ 제정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 CATV, 가입자, 디지털케이블, 케이블TV


태광 - CJ, 케이블채널 확대 경쟁

태광, '스크린' 등 3개 추가 … CJ도 '중화TV' 인수

케이블TV 가입자 1,2위를 다투는 태광과 CJ그룹이 콘텐츠사업에 해당하는 방송 채널사업에서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방송플랫폼과 콘텐츠를 동시에 거머쥐는 병행 전략을 통해 케이블TV 시장 내의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에서다.

◆채널 사업서도 맞대결

1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티브로드(가입자 280만여명)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태광그룹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영화·드라마 채널인 '스크린',여성 채널 '패션앤',다큐·리얼리티쇼 전문채널 '뷰' 등 3개의 신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등록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들이 공동 출자한 티캐스트(자본금 30억원)라는 콘텐츠 전담 법인도 설립했다. 이로써 이채널,폭스,폭스라이프,FX 등 기존의 4개를 포함,운영 채널수가 총 7개로 늘어난다.
가입자 258만여명인 CJ헬로비전을 계열사로 둔 CJ그룹도 지난달 콘텐츠 계열사 CJ미디어를 통해 중화TV를 인수했다. CJ미디어는 CGV,tvN,엠넷 등 이미 9개의 채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방송채널사업자로 이번 인수에 따라 채널수를 10개로 늘렸다.


◆IPTV 견제 등 다양한 노림수
태광과 CJ그룹이 콘텐츠 투자 확대에 나선 것은 방송플랫폼에 해당하는 SO와 방송콘텐츠인 채널사업을 묶어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SO와 PP를 병행하는 이른바 복수종합유선방송채널사업자(MSP) 전략을 펼치겠다는 것.
일반 PP들은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도 경쟁이 치열해 방송을 송출하기가 쉽지 않지만 태광이나 CJ그룹은 자신들의 방송플랫폼(SO)에서만 틀어도 일정 수준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태광,CJ 등 PP를 보유한 거대 MSP들이 서로 합의하에 상대방 방송에 교차로 채널을 틀어줄 수 있어 MSP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태광과 CJ그룹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달 말 상용화를 앞둔 실시간 IPTV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방송 시장에 진입하는 통신사업자와 차별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들만의 고유 콘텐츠를 많이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SO의 소유권역을 현행 5분의 1에서 3분의 1로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되면 태광과 CJ그룹이 군소 SO를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방송국과 채널 등 케이블TV 전 분야에서 양사 간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Tag : MSP, PP, 경쟁, 케이블TV


케이블업계 사업다각화 몸부림

■ 인터넷TV 등장 - 광고시장 위축에 위기감
인터넷TV(IPTV)의 등장과 광고 시장의 위축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케이블 업계의 대형 사업자들이 기존의 사업 영역 외에 새로운 생존의 길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

투니버스 OCN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한 온미디어는 최근 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온미디어는 1일 어린이 포털 ‘투니랜드’(www.tooniland.com)의 문을 열었다. 투니랜드는 투니버스 채널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중 1500편과 국내 만화작가들의 웹툰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어린이 인터넷 사용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또 어린이용 게임과 미국의 ‘세컨드 라이프’와 비슷한 온라인상 가상공간 ‘투니월드’도 서비스한다.

바둑TV를 갖고 있는 온미디어는 자회사 이플레이온을 통해 바둑을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 ‘바투’(www.batoo.com)를 만들어 11월 중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 이창호 이세돌 조훈현 유창혁 9단 등 프로기사들의 초청 대회를 개최한 뒤 내년에 대회 규모 총 30억 원의 세계 대회를 개최한다.
온미디어는 또 만화영화 ‘케로로 중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인터넷 게임 ‘케로로 파이터’와 게임 유저가 동영상 등을 손수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레이플닷컴도 올해 잇따라 선보였다.
이영균 전략기획팀장은 “지난해 흑자 규모(600억여 원)에 버금가는 액수를 인터넷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 방송 시장은 치열한 경쟁으로 레드오션이 돼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사업으로 장기 포석을 짰다”고 말했다.
대형 망사업자(MSO)는 거꾸로 콘텐츠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최대의 MSO인 티브로드(태광 계열사)는 최근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티캐스트를 설립하고 방통위에 케이블 채널 3개의 등록을 신청했다.
티브로드가 채널 허가를 받으면 올 3월에 시작한 폭스라이프와 FX를 비롯해 E채널 폭스 등 총 7개의 채널을 보유하게 된다.

케이블 업계에선 MSO가 경쟁자인 IPTV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는 것이 사업 성패의 관건이라고 판단해 콘텐츠 자체 제작과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일각에선 티브로드가 채널을 더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KT SK 등 IPTV 사업자보다 자본력에서 밀리는 케이블 업체들은 공동 전선을 펴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메가TV SK브로드밴드 등이 신작 영화 등을 보여주는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를 통해 급성장했다고 보고 케이블 업계가 공동으로 VOD 작품을 구매해 각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케이블 유선망을 이용한 무선이동통신 사업으로의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동아일보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Tag : 사업 다각화, 인터넷tv, 케이블TV


케이블TV vs. IPTV, 홈네트워크 시장 '격돌'예고

10월말 유료방송시장을 놓고 케이블TV와 IPTV사업자 간 치열한 가입자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네트워크 시장을 놓고도 한 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양측 모두 디지털케이블TV와 IPTV 서비스에 사용되는 셋톱박스를 활용해 홈네트워크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부가서비스 경쟁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30일 ‘한국케이블연구원(Klabs) 컨퍼런스 2008’에서 만난 미국의 컴캐스트 찰스 서리노 부사장은 “미국에서도 ‘TV+전화+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홈네트워크를 이용한 VOD, DVR, 쌍방향서비스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축케이블(HFC)을 활용한 홈네트워크 기술이자 이를 개발하는 MoCA(Multimedia over Coax Alliance)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서리노 부사장은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MoCA는 보안이나 표준방식에 있어서 와이파이(WiFi)나 전력선통신(PLC)보다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이미 미국 버라이존의 경우 MoCA를 이용해 200만 가입자에게 PPV, VOD, Multi-room Gaming, Whole-Home DVR과 같은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컴캐스트를 비롯한 케이블TV사업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서리노 부사장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10월말부터 상용화되는 IPTV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을 계기로, 홈네트워크 서비스의 가치가 서비스 차별화 차원에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미 국내 케이블TV나 IPTV 사업자 모두 미국사업자와 같이 PPV나 VO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보다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TV에서 구현하려고 있는 것.
1일부터 IPTV 이용자 환경(UI)을 새로 변경한 SK브로드밴드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로 음악이나 사진·동영상을 TV-셋톱박스-PC 등을 연결해 듣고 볼 수 있는 ‘마이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서 내놓았다.
단순히 TV와 PC를 연동해서 재생하는 수준에서 동영상 이어보기, 화면비율조정, 배경음악서비스 등을 추가하고, 하드디스크 방식도 FAT32에서 NTFS로 확대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멀티 네트워크 게임서비스와 향후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한 UCC 개인방송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TV와 PC 등 각 단말을 공유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출현하면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태진 기자> jiny@ddaily.co.kr

Tag : IPTV, 유료방송, 케이블TV, 홈네트워크


케이블채널 시장, 경제지들 '대리전' 양상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이달 잇따라 PP 개국

경제전문일간지 머니투데이와 서울경제가 이달 경제 전문 방송채널을 잇따라 개국한다. 매일경제TV(mbn)과 한국경제TV, 토마토TV, 이데일리TV, 비즈니스앤(디지틀조선일보 계열) 등 기존 경제 관련 채널들과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우선 머니투데이의 증권·재테크 전문채널 머니투데이방송(MTN)이 1일 문을 연다. 방송통신위원회에 지난해 11월 인수한 영화채널 MCN의 방송채널사용사업 변경등록을 신청, 최근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빌딩 1·2층에 24시간 제작과정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 이데일리 TV 편집국 주조종실.

MTN은 증시 전문가들을 대거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명의 개인투자자가 각각 증권투자 전문가와 팀을 이뤄 실전투자 경합을 벌이는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쩐의 전쟁(가제)>도 선보인다.

매일 정오 생방송되는 <뻔(fun)뻔(fun)한 점심>은 종합 재테크정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개국 기념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특별대담’과 ‘위기의 한국경제 긴급점검’이란 주제의 토론 3부작, ‘CEO(최고경영자) 연속 특별대담’ 등이 1~3일 방송된다.
서울경제TV(SEN)는 오는 10일 개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협TV를 인수한 뒤 지난 8월 방통위의 승인을 얻어 ‘증권·재테크’로 전문 분야를 변경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고화질(HD)급 스튜디오를 구축했으며 미국 경제·비즈니스 채널 블룸버그TV와 한국어 자막 및 더빙방송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SEN은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 정도를 <블룸버그 보이스> 등 블룸버그TV 콘텐츠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증시 비책>, <엔조이 매니지먼트>, <펀펀 골프> 등 자체제작·수입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경제지들이 자사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케이블TV 채널 확보에 주력하겠지만 향후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등으로 방송 통로를 확대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년 10월 1일(수) 미디어오늘

Tag : PP, 경제 전문 채널, 케이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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