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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에 해당하는 글(33)
2008.11.11   IPTV-케이블 가격파괴 '격돌'
2008.11.11   인터넷TV는 지상파 위한 잔치?
2008.10.28   온미디어ㆍCJ미디어 "KT와 콘텐츠 공급 협상 착수"
2008.10.23   IPTV 국내 가입자 2013년 467만명 전망
2008.10.23   다음 오픈IPTV, 출범 7개월만에 '침몰'
2008.10.23   IPTV 넘어야할 산 여전히 많다 (1)
2008.10.22   [IPTV] LG데이콤 'myLGTV'
2008.10.21   [IPTV] SK브로드밴드 '브로드앤TV'
2008.10.17   IPTV, 지상파 채널 확보에 왜 목숨걸까?
2008.10.15   실시간 IPTV서비스 하긴 하지만....
2008.10.13   [IPTV]KT '메가TV'
2008.10.13   [IPTV] 준비
2008.10.07   IPTV - PP, 시청료 분배에 대한 문제
2008.10.02   케이블TV vs. IPTV, 홈네트워크 시장 '격돌'예고
2008.09.29   KT, 한치 앞도 못보는 IPTV 사업추진
2008.09.26   셀 수 없이 많은 채널 초고화질 IPTV시대
2008.09.26   케이블SO, IPTV 사업자에 "선제공격"
2008.09.25   "IPTV 좀 보시죠" 전화벨 요란하다.
2008.09.23   골라 골라 ... 채널도 낱개로 판다 (1)
2008.09.23   IPTV ... 케이블 저가 경쟁 출혈땐 공멸
2008.09.19   이제는 IPTV 시대 (하) 남은 과제
2008.09.17   이제는 IPTV 시대 (중)사업자 별 청사진
2008.09.16   이제는 IPTV 시대 (상) 나만의 TV
2008.09.07   [PP] 올리브나인
2008.09.06   [PP]성원아이컴
2008.09.05   [IPTV]하나로미디어의 "하나TV" 서비스 구성
2008.09.05   [PP] 지니프릭스
2008.09.04   [PP] 쇼핑 채널
2008.09.04   유료미디어 빅뱅이 펼쳐진다.
2008.09.01   [IPTV] KT 메가TV 서비스 분석


IPTV-케이블 가격파괴 '격돌'

KT, 1만6000원대… TPS 구성땐 더 낮아져
케이블업계가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기존 아날로그 가격으로 제공하는 파격적 요금을 내세우는 등 IPTV 상용서비스에 맞서 대응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IPTV 및 케이블TV 업계 모두 출혈가격경쟁은 지양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시장에서 전쟁은 이미 시작된 양상이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IPTV 사업자인 KT는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재전송을 포함한 IPTV 상용서비스를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IPTV 기본형 상품을 비롯해 결합상품에 대한 이용약관 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 14일 방통위의 심의가 끝나는 대로 IPTV 상용서비스와 함께 영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KT가 방통위에 제출한 이용약관에 따르면,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TV 기본형 모델은 1만6000원대로 알려졌다. 여기에 추가로 전화, 이동전화 등을 결합상품군으로 하는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쿼드러플플레이서비스(QPS)를 구성할 경우, 추가 할인혜택이 더해진다. KT는 "IPTV 기본상품은 1만6000원대 정도지만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을 결합한 TPS 제품군으로 구성할 경우 고객들은 1만원대 초반에서 IPTV 시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TPS, QPS의 경우에 최소 3만∼4만원대에도 IPTV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케이블, 고객확보 비상 아날로그 가격 제공
출혈경쟁 지양 선언불구 시장은 이미 전쟁

이처럼 KT가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IPTV 영업에 나설 태세를 보이자 케이블TV 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주요 MSO들은 IPTV 상용화에 맞춰 디지털 전환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가격에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미 파격적인 가격의 디지털 케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씨앤앰은 일부 지역에서 기존 아날로그 서비스 비용으로 디지털 케이블로 전환해주고 있다. 이 회사의 디지털 방송 서비스 비용은 1만6000원∼2만4000원대인데, 현장에서는 기존 아날로그 요금인 9900원대에 디지털 가입자로 전환해 주고 있다. 여기에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번호이동) 등을 결합한 결합상품 할인혜택은 별도다.
MSO별, 지역별로 디지털 케이블 가격에 차이는 있으나 아날로그 가격으로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등을 추가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씨앤앰 관계자는 "단순 방송상품으로는 케이블TV가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IPTV사업자들이 결합상품군으로 기존 시장을 공략할 경우, 케이블 업계로서도 결합상품의 혜택을 확대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MSO들은 IPTV 사업자들의 가격정책이나 가입자 확보 속도 등을 고려해 대응수위를 결정할 계획인데, IPTV 업체들이 초기 출혈 경쟁구도로 나설 경우 케이블 업계도 시장 수성차원에서 새로운 형태의 요금전략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주요 MSO들이 케이블TV 이용약관을 신청하는 내년초에는 IPTV에 대응할 수 있는 요금 및 서비스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케이블 진영이나 IPTV 모두 가격경쟁으로 가서는 공멸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유료방송업체들이 가격경쟁보다는 VOD 등 각각의 경쟁력 있는 방송서비스로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다임스 최경섭기자

Tag : IPTV, 가격파괴, 케이블TV


인터넷TV는 지상파 위한 잔치?

지난달 지상파방송사와 인터넷TV(IPTV)사업자들이 '선 송출 3개월후 계약'이라는 포괄적 합의를 한데 이어 복수채널사업자(MPP)중 하나인 온미디어가 5일 KT와 콘텐츠 수급계약을 마무리하면서 IPTV 콘텐츠 협상이 전환점을 맞았다.
눈치를 보던 다른 MPP도 협상에 본격적으로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상파방송사 역시 협상에 적극 임하는 분위기다. 오는 12월 12일 IPTV 3개 사업자와 지상파방송 3사의 '실시간 지상파방송 서비스를 포함한 IPTV 상용서비스 선포식' 공동 개최가 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 협상을 바라보는 영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속은 편치 않다. PP에 IPTV 콘텐츠 협상은 '제로섬게임'이자 '남의 잔치'기 때문이다. 결과에 따라선 IPTV로 방송산업이 더욱 왜곡됐다는 비난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5000원 내 제로섬 게임?= KT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이용약관상 IPTV 월 이용료는 1만6000원이다. KT는 이중 30% 정도인 4800원을 콘텐츠 비용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기준은 방통위가 케이블TV 사업자(SO) 재허가 조건으로 정한 'PP수신료 25% 지급'보다 많은 만큼 KT로선 '정부 가이드'를 넘겼다는 명분을 챙겼다.
그러나 이금액은 지상파방송사와 자회사, 19개 지역MBC 및 12개 지역 민영방송사 그리고 MPP를 비롯한 100여개 독립 PP가 나워가져야 한다. 콘텐츠 공급진영 중 절대우위를 점한 지상파방송사와 자회사 그리고 MPP가 많이 가져가면 일반 PP의 몫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MBC 계약이 잣대?=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심은 지상파방소사의 계약 금액에 쏠릴 수밖에 없다. IPTV가 전국방송인 점을 감안할 때 지상파방송 콘텐츠 수급의 우위는 MBC가 차지한다. KT 역시 MBC와 계약을 우선 성사시키는 게 다른 지상파방송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MBC와 협상에 주력하는 눈치다. SK브로드밴드나 LG데이콤도 KT와 MBC의 협상을 주목하고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협상에 난항을 겪은 KT와 서울 MBC간 콘텐츠 수급계약은 최근 재추진되고 있고 합의점에 상당히 근접했다.
콘텐츠 그급금액이 '확정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MBC가 3년 전 스카이라이프에 제공한 콘텐츠 수급금액 보다 다소 많게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MBC가 일부 알려진 지상파방송사의 요구금액보다 낮게 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는 조직의 특수성 때문이다. 19개 지역 MBC는 IPTV사업자와 계약을 개별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MBC가 무작정 가입자당회선비용(CPS)을 높게 요구하면 계약은 파행으로 치달을 위험이 있다. 특히 무리한 콘텐츠이용료 요구는 자칫 '공영방송' 위상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MBC로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IPTV, '지상파방송사 퍼주기?=얼마가 됐든 지금 상황에선 IPTV사업자의 '지상파방송사 퍼주기 논란'은 피하기 힘들듯하다.
KT의 IPTV가입자가 100만명이 되면 방송사는 연간 40억~60억원가량의 CPS 수익을 거둔다. 여기에 지회사가 받는 콘텐츠이용료 그리고 IPTV사업자가 일시금으로 운영하는 250억원 전후의 펀드를 감안하면 이 액수는 더 늘어난다.
물론 이 금액은 KT에서만 받는 액수다. KT보다 적은 수준에서 책정될것으로 예상되지만 SK브로드밴드나 LG데이콤 등 3사와 계약을 감안하면 방송사의 연간 수익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물론 이 수익은 IPTV가입자가 늘어날수록 함께 증가한다.
PP업체 한 관계자는 '지상파방송사와 온미디어 등 일부 PP에 콘텐츠 비용이 많이 돌아갈수록 영세한 PP의 몫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는 "IPTV가 다양한 채널 구성보다는 경쟁력 있는 일부 채널만 갖춰 서비스한다는 뜻 아니겠느냐"며 콘텐츠 지원·개발을 얘기한 IPTV의 초기 공언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상파방송사는 IPTV서비스를 기점으로 콘텐츠 수익을 본격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IPTV사업자와 협상이 끝나면 바로 SO와 '디지털케이블TV 콘텐츠이용료'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PTV가 '국내시장에 방송사 콘텐츠 매출 시대'를 열어주는 셈이다.
방통위는 "자율협상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며 "하지만 과도한 수신료는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IPTV산업으로 방송콘텐츠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지만 콘텐츠 수익배분이 왜곡된 방송시장 구조를 고착화하는 형태로 나타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김은령 기자

Tag : IPTV, PP, 온미디어, 지상파방송사, 콘텐츠 수급


온미디어ㆍCJ미디어 "KT와 콘텐츠 공급 협상 착수"

  국내 최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온미디어와 CJ미디어가 IPTV 제공사업자 KT와 콘텐츠 공급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KBS·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실시간 재전송에 합의한 데 이어 온미디어와 CJ미디어가 IPTV에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면 IPTV 콘텐츠 저변이 일시에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제기됐던 IPTV 콘텐츠 부족 우려감 또한 일거에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 KT, 온미디어·CJ미디어 협상착수 의미 ▼

 온미디어와 CJ미디어는 27일 콘텐츠 공급을 전제로 KT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온미디어 관계자는 “KT와 콘텐츠 공급 협상을 시작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협상 조건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KT 고위 관계자 또한 “온미디어·CJ미디어와 협상에 착수했다”며 “상호 방침을 확인하고 이견을 조율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온미디어는 캐치온과 수퍼액션, OCN 등 9개 채널을, CJ미디어는 tvN· 채널CGV·올리브·중화TV 등 10개 채널을 확보한 사실상 국내 PP 시장 양대 축이다.
  이에 앞서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제공사업자는 지상파방송 3사와 온미디어·CJ미디어 등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의 실시간 방송 콘텐츠 확보를 IPTV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판단해 왔다.

  이는 각각의 IPTV 제공사업자가 펀드 조성과 투자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통해 이미 시청자에게 익숙한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채널 및 프로그램 인지도와 인기를 단기간에 따라 잡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과다.
KT와 콘텐츠 공급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이 같은 행보는 개별 PP의 IPTV 진입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KT를 비롯한 IPTV 제공사업자의 콘텐츠 확보 전략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된다.

전자신문 김원배 기자

Tag : CJ미디어, IPTV, 온미디어, 컨텐츠


IPTV 국내 가입자 2013년 467만명 전망

통신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간의 실시간 재전송 협상이 타결되면서 인터넷TV(IPTV)가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3년이면 국내 IPTV 가입자가 467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23일 발표한 ‘IPTV 비즈니스 사례 연구’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IPTV 가입자 기반은 2007년 113만 명을 기록했고, 연간 평균 27% 성장하면서(2007-2013) 2013년 467만 명의 가입자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IPTV 가정보급률도 2007년 7%에서 2013년 26.9%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아시아,태평양(13개국 포함) IPTV 가입자 기반이 2007년 410만 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했고, 2013년 2240만 명에 도달하면서 해마다 평균 32.7%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가운데 8개국에서는 2007년에 상업용 IPTV 서비스가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5개국은 2009년 이후부터 도입을 기대하면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럴드 경제 박영훈 기자

Tag : IPTV, 가입자 전망


다음 오픈IPTV, 출범 7개월만에 '침몰'

제4의 인터넷TV(IPTV) 사업자로 관심을 모았던 '오픈IPTV'가 출범 7개월 만에 좌초위기에 처했다. 오픈IPTV의 두 파트너인 다음과 셀런이 각각 사업포기를 선언, 오픈IPTV가 조만간 청산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23일 "지난 3월 셀런과 함께 설립한 오픈IPTV의 사업권 허가심사 탈락과 통신사업자들의 공격적 투자 등에 따라 IPTV 사업 방향을 수정한다"고 밝혀, 사실상 사업 포기를 공식화했다.
오픈IPTV는 지난 3월 다음이 IPTV 셋톱박스 사업자인 셀런과 각각 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양사는 오픈IPTV가 IPTV 사업자로 선정되면 펀딩을 조성해서 자금을 확보해 기존 통신사들과 경쟁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오픈IPTV는 지난 9월8일 방송통신위원회의 IPTV 사업자 선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음측 관계자는 "방통위에 재신청할 수도 있지만 심사에서 탈락한 이유가 자본금 부족이었던 만큼 쉽게 해결될 수가 없는 문제다. 심사 탈락 이후 오픈IPTV를 계속 끌고가야 하느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번 결정이 심사숙고 끝에 내려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플랫폼 사업자에서 철수하는 대신 KT 등 기존 IPTV 사업자와 협력해 다음의 다양한 콘텐츠를 IPTV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웹 기반 동영상 플랫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웹 TV'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기술을 개발해온 웹 TV는 조만간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이어 셀런도 이날 오후 오픈 IPTV에 투자한 출자금을 회수하거나 매각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셀런 관계자는 "다음이 빠진 상황에서 셀런 혼자 오픈IPTV를 꾸려가기가 어려운 것 아니냐"고 되물으면서 "출자 지분을 제 3자 매각 또는 회수하기 위한 절차를 밟은 후 기존 IPTV 사업자들에게 장비공급이나 솔루션 공급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과 셀런은 오픈IPTV의 인력과 장비, 그리고 자본금을 어떻게 회수해갈 것인지 논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오픈IPTV에는 다음과 셀런에서 파견된 2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셀런 관계자는 "우리쪽 인력은 다시 복귀시키면 될 것이고, 오픈IPTV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쓰고 남은 자본금 70억원도 양쪽이 50대 50으로 회수해가면 될 것"이라며 사업 철수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제4의 IPTV사업자로서 기대를 모았던 오픈IPTV의 좌초는 IPTV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KT와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과 차별화된 벤처 특유의 서비스를 기대했던 소비자들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다음과 셀런은 기업 신뢰도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음과 셀런이 7개월 만에서 사업을 접음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물론 기업 신뢰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오픈IPTV의 이른 좌초를 못내 아쉬워했다.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Tag : IPTV, 다음, 오픈 IPTV, 침몰


IPTV 넘어야할 산 여전히 많다

KT, 지상파 재송신 합의 불구 가입자 비용 산출 등 걸림돌 산적

내달 중순부터 서비스 시작

KT가 KBS, SBS와 인터넷(IP)TV의 지상파 재송신에 합의하면서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IPTV 시대가 열리게 됐다. 특히 논란의 핵심에 섰던 MBC도 조만간 이 대열에 합류하고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 역시 연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조만간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TV 선물세트가 완성될 전망이다.
하지만 가입자 비용 산출 방법, 펀드의 운영방식, CJ미디어, 온미디어 등 주요 프로그램공급업체(PP)와의 협상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어 섣부르게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IPTV사업자 상용서비스 박차=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PTV서비스의 최대 장애물인 지상파 재전송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사업자들은 상용화 준비를 위한 발걸음을 더욱 빨리 하고 있다.
지난 20일 사내 직원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돌입한 KT는 IPTV의 양방향성을 활용해 네티즌이 자신이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올리면 메가TV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기반의 시청자 참여형 서비스 ‘채널U’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KT는 내달 중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면 채널수를 17개에서 30개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 역시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상을 빠른 시간내 마무리 짓고 연내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LG데이콤은 최근 IPTV 상용화를 위한 전단계로 양방향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제부터 지상파와의 협상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IPTV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연내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내용 해석 ‘3사3색’= 하지만 이번 합의에 대해 KT와 SK브로드밴드ㆍLG데이콤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KT의 경우 가장 큰 장애물을 넘었으니 IPTV서비스에 거의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선(先)상용화’라는 대원칙에 합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KT의 한 관계자는 “IPTV 활성화라는 대전제에 양측이 공감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성과”라며 “나머지 이슈들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의견을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은 ‘아직 협상이 성공했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IPTV 상용화를 위한 대전제는 충족을 시켰지만 각론에 들어가면 해결된 게 그리 많지 않고 따라서 이를 그대로 따라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합의된 것은 원칙 뿐이며 세부적인 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자 비용, 펀드 운용 등 걸림돌 여전= 걸림돌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가장 큰 장애는 가입자 비용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다. KT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난 7월부터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결국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을 줄이지 못했다. ‘3개월간 우선 시행’이라는 단서가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비록 ‘데이터를 확보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하자’는 타협점을 찾기는 했지만 해석 방법과 산출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수치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경제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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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PTV, 가입자 비용, 상용화


[IPTV] LG데이콤 'myLGTV'

지난해 6월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인터넷 집전화 myLG070을 출시, 10월 1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LG데이콤은 이러한 VoIP 시장의 바람몰이를 IPTV에서 결합상품과 차별화된 연동형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LG데이콤은 지난 9월 22일 안양, 군포, 광명, 의왕, 인천에서 IPTV 실시간 시험 방송을 시작한데 이어, 9월 26일부터는 서울 강남, 강동, 송파, 서초구, 경기도 과천시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여 실시간 방송이 포함된 IPTV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가입돼 있는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KBS1, EBS 등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GS홈쇼핑, CJ홈쇼핑, 폴라리스, 국회방송, 교통방송 등 총 7개의 실시간 채널과 VOD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후발주자로서 KT와 SK브로드밴드에 비하여 영화 등의 판권 확보가 필요한 콘텐츠는 아직 선발사업자에 비해 취약한 상태이지만 이를 차별화된 양방향 콘텐츠 서비스로 만회하겠다는 것이 myLGTV의 전략이다.

온라인 바둑 게임을 포함해 금영 노래방, 그리고 다음(www.daum.net) 포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바둑 게임은 IPTV 사업자 중 LG데이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TV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해 있는 고객과 바둑을 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월정액 3천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과 제휴한 검색 서비스는 TV를 통해 인터넷과 동일하게 추천/인기 검색어, 인물/뉴스/블로그/카페/사진/게시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시청 중 이와 연관된 추천 검색어를 제시해 줄 뿐 아니라, 한 화면에서 시청과 동시에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LG파워콤의 우수한 광대역망을 통한 고화질의 HD급 콘텐츠를 VOD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LG만의 장점이다. LG파워콤망은 전신인 한전 파워콤 시절부터 전국의 광대역망을 구축한 방송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망이다.

현재 KT의 메가TV,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 보다 IPTV에서의 HD급 서비스는 LG데이콤의 myLGTV가 우수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따라서 LG데이콤의 IPTV 후발주자 사업자로서의 콘텐츠 열위 대응 전략은 특화된 양방향 콘텐츠 서비스와 LG파워콤의 광대역망을 통한 타 사업자 대비 우수한 화질의 HD급의 고화질 영상 서비스 제공에 승부를 띄우고 있다.

Tag : IPTV, LG데이콤, myLGtv


[IPTV] SK브로드밴드 '브로드앤TV'

"누구도 못보던 컨버전스 세상을 열겠다"

SK브로드밴드 조신 사장이 지난 22일 기존에 사용하던 하나로텔레콤을 버리고 SK브로드밴드로 새롭게 태어나는 선포식에서 밝힌 포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고 그동안의 인수작업을 마무리한후 지난 9월 22일 SK브로드밴드라는 사명으로 통합 작업을 끝내고 마침내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하나로텔레콤의 IPTV 사업 브래드인 '하나TV'를 버리고 '브로드앤TV'라는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 네임으로 IPTV 서비스에 있어 공격적인 투자를 거쳐 IPTV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지난 9월 25일 부터 서울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인 지상파를 브로드앤TV에서 HD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험서비스를 시작하여 10월 말 부터는 이전 브로드앤TV의 VOD 방식에서 탈피 지상파를 포함한 20~30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시험서비스 테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1일 부터는 언어 학습을 위해 영상, 음성, 자막을 분리해 선택적으로 조합해 시청할 수 있는 ‘다중자막/다중음성’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선택하거나 혹은 무자막으로 영화를 시청하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기업은행과 제휴해 계좌조회, 이체를 브로드앤TV에서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어 브로드앤TV를 시청하면서 포털인 엠파스로 콘텐츠와 동영상도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메뉴 스킨의 색깔을 사용자가 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는 ‘메뉴스킨 선택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브로드앤TV는 최근 교육 콘텐츠 확보에 주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대교와 손을 잡고 브로드앤TV 채널에서 '대교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양방향성이 강점이다. ‘대교 평가’ 서비스는 고객이 학교 시험에 대비해 학년 및 과목별로 모의시험을 볼 수 있는 콘텐츠로, SK브로드밴드와 대교가 IPTV용으로 공동 개발했다.

‘대교 평가’에서는 리모콘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푼 뒤 실시간으로 정답과 점수, 해설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11월 9일까지 영어, 수학, 국어 등 시험 대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에는 ‘대교 공부와락’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양방향 교육 서비스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만만교과서’, 성인을 위한 ‘방송대학TV' 등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먼저 브로드앤TV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만만교과서’ 강의를 제공하며,‘만만 교과서’는 초등학교 학습 내용을 플래시 애니메이션(동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만든 프로그램으로 교육 기업인 웅진과 대성이 공동으로 제작하였으며, 초등학교 1~2학년용 강의를 먼저 선보인 데 이어 11월에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강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교육 방송인 ‘방송대학TV(OUN)'가 만든 성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교육과학, 자연과학 분야에 걸쳐 25개 학과, 총 1,400여 편의 교과 과정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수능강의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소재무, www.edulogos.co.kr)과 함께 IPTV 서비스에서 2009년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실시간 강의 방송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11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성학원, EBS, 비타에듀, 이투스의 명강사들이 직접 나와 수능 사회탐구 6과목과 과학탐구 6과목 등을 강의한다. CUG(Closed User Group·폐쇄이용자그룹) 방식을 통해 서비스하기 때문에 별도로 수강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 서비스는 매일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2시간씩 생방송으로 제공하며 전화와 문자메시지(SMS)로 담당 강사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며 당일 생방송을 수강하지 못한 수강생은 VOD를 통해 언제든지 재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2009년 수능 문제 출제가 완료되는 시점인 11월 1일에는 각 과목별로 수능 적중 문제를 제공해 수강자들의 막바지 고득점 확보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수능시험 당일인 11월 13일 이후에는 논술과 진학 컨설팅 서비스를 수강자에게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KT,LG에서 모두 교육용 콘텐츠를 IPTV에서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IPTV에서 교육용 콘텐츠 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Tag : IPTV, SK브로드밴드, 브로드앤TV


IPTV, 지상파 채널 확보에 왜 목숨걸까?

IPTV 시대 내달 개막… 70~100여 개 채널 서비스… 월 1만5000원 선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가 KT·하나로텔레콤·LG데이콤 등 3개사로 결정되면서 새로운 방송서비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 사업자들은 KBS·EBS 등 지상파를 포함한 실시간 방송을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내달 출범이 눈앞에 다가왔음에도 변수는 있다. KT·하나로텔레콤이 MBC 등 지상파와 벌이고 있는 재전송료 협상이 순조롭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못한 방통위도 IPTV 사업자와 지상파 콘텐츠 공급계약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초고속인터넷 통해 방송 보는 IPTV

여러분들도 집에서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 방송을 보시나요?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은 유료 방송에 가입해서 KBS, MBC와 같은 지상파 채널도 시청하고 영화 채널이나 스포츠 채널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케이블 방송사나 위성 방송사가 그 많은 채널을 다 만드는 것은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채널은 PP(프로그램 프로바이더·program provider)라고 불리는 사업자가 제작·편성해서 케이블 방송사나 위성 방송사에 공급한답니다.

그러면 케이블 방송사나 위성 방송사는 PP로부터 공급받는 채널들을 케이블망이나 위성망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채널들이 전송망을 타고 시청자들에게 가기 위한 승강장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케이블 방송사나 위성 방송사를 '플랫폼 사업자'라고 부릅니다.

최근에는 메가TV나 하나TV 같은 IPTV(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전송되는 방송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에서도 케이블이나 위성처럼 실시간 방송이 허용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IPTV를 통해서도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수십 개의 채널 시청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지요. 케이블 방송사, 위성 방송사와 경쟁하는 제3의 플랫폼 사업자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KT나 하나로텔레콤과 같은 거대 통신사업자가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기존의 케이블 방송사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난 셈이지요.


지상파 채널 확보가 핵심

당연히 IPTV 사업자가 실시간 방송을 공급하려면 일단 지상파 방송사나 PP들로부터 채널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존 케이블 방송에서는 시청이 가능한 영화·스포츠·만화 채널과 같은 인기 채널들이 IPTV에는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들립니다. 그러한 인기 채널들을 제작하는 PP들은 케이블 방송사도 많이 운영하고 있으니, IPTV라는 강력한 경쟁자에게 자신의 채널을 공급하고 싶지 않겠죠? 더욱 큰 문제는 막강한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나 SBS와 같은 지상파 채널의 확보 또한 쉽지 않다는 점이지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력 지상파 방송사들은 IPTV 사업자에 대해 지상파 채널을 내보내려면 3년간 1000억원대의 대가를 내라고 요구하고 있답니다.

만약 케이블 방송과 달리 IPTV를 통해서는 MBC나 SBS와 같은 지상파 채널을 볼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IPTV 사업자가 아무리 뛰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가입자 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겠지요. 대부분의 유료 방송 가입자들은 지상파 채널 시청이 가능한 케이블이나 위성 방송에 머물고 IPTV로 옮겨가지 않을 테니까요. 우리나라의 위성 방송 또한 도입 초기 몇 년간은 MBC와 SBS채널을 전송하지 못해서 케이블 방송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유료 방송 시장에서 각각의 유력 지상파 채널은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정상적인 영업을 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로서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독점 공급자, 가격협상에 절대우위

이렇게 정상적인 영업에 필수적인 요소를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공급자는 수요자와 가격협상을 할 때에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점은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가 지상파 채널을 두고 IPTV 사업자와 협상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할 텐데요. 지상파 방송사 입장에서는 시청자들이 케이블 방송을 통하든 IPTV를 통하든 지상파 채널을 많이만 보면 되지, IPTV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여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니까요.

지금도 지상파 방송사와 IPTV 사업자 간 협상은 진행 중입니다. 가격 협상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소비자인 국민의 입장에서는 IPTV로도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넓혀지면 좋겠지요.

KDI 연구위원 이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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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PTV, 지상파


실시간 IPTV서비스 하긴 하지만....

KT, 20일부터 공중파 3사 빼고 시범서비스…상용화도 연기

KT가 오는 20일 실시간 인터넷TV(IPTV)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러나 MBC SBS 등 일부 지상파방송이 재전송되지 않아 반쪽 서비스로 전락했다. 이달로 잡혔던 상용서비스 일정도 다음 달 이후로 늦춰지는 등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IPTV가 출발부터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KT는 14일 KBS1과 EBS 등 의무전송채널을 포함한 20개 미만의 실시간 방송채널로 오는 20일부터 IPTV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KT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1만명 내외로 한정하기로 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200가구를 대상으로 KBS1 EBS 캐치온 GS홈쇼핑 등 12개 채널을 시험방송해 온 KT는 IPTV 사업허가를 받을 당시 사업계획서에 이달 중 70개 실시간 방송채널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일정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MBC KBS(KBS2 채널) SBS 등 지상파방송 3사와 콘텐츠 제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서비스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대기업의 방송 진입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반대해 야당과 방송 관련 시민단체 등이 지상파방송의 IPTV 재전송을 막겠다고 압박하자 지상파방송사들은 KT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IPTV 사업자와의 콘텐츠 계약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케이블방송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청률이 높은 지상파방송없이는 IPTV가 매력적인 서비스로 가입자를 유치하기 어렵다"며 "지상파방송사와의 협상이 타결돼야 상용서비스 시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PTV 상용서비스를 위해서는 서비스 약관심사,이용요금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KT의 IPTV 상용서비스는 다음 달 이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IPTV사업의 대표주자인 KT가 지상파방송사와의 콘텐츠 협상에 어려움을 겪자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도 서비스 일정을 잡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국정감사 현장시찰을 위해 KT SK브로드밴드 등 IPTV 업체를 방문,IPTV의 다양한 기능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위원장인 고흥길 의원(한나라당)은 "기업들이 앞서가고 있지만 정치권이 오히려 발목을 잡은 듯하다"며 "앞으로 IPTV 등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박영태 기자

Tag : IPTV, 실시간


[IPTV]KT '메가TV'

KT '메가TV'는 최근 IPTV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였다.
2004년 6월 ‘홈엔’에 이어 2006년 9월 ‘메가패스TV’, 그리고 2007년 7월 ‘메가TV’의 단계를 거치면서 5년 지난 달(9월 25일)에 가입자 80만을 달성하였다.

KT 메가TV 월별 가입자 추이

이러한 가입자를 발판으로 브로드앤TV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시범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연동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IPTV 상용화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메가TV는 SK의 '브로드앤TV'와의 차별화를 위해 단기간에 분야별 콘텐츠 선두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니픽쳐스, 워너브라더스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극장개봉 후 한 달 만에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EBS 및 디즈니의 고급 영어교육 콘텐츠, 네이버 검색 등을 도입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또한 INN(Internet News Network)과 Seamless UX(User Experience)를 통해 IPTV를 통해 전 세계 모든 뉴스를 단 한번의 클릭으로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 재외동포를 위한 맞춤형 방송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TV 이외에 휴대폰, 와이브로 등 다양한 휴대단말을 통해 Mobile IPTV를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IPTV 시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범서비스는 수도권 및 전국 20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KBS1과 EBS, 6개 홈쇼핑채널과 캐치온, 스카이HD 등 12개 채널을 포함한 실시간 방식의 IPTV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는 2012년까지 약 1.7조원 이상을 투자해 IPTV 커버리지를 현재 77%에서 97%로, 실시간 방송 채널 수를 130여 개로 확대하며, CUG(Community User Group), 양방향 쇼핑 및 맞춤형 광고, 멀티앵글 View 및 참여형 방송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3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KT IPTV 서비스 제공계획

Tag : IPTV, KT, 메가TV


[IPTV] 준비

IPTV 상용화가 임박해 오고 있다.

IPTV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된 KT '메가', SK브로드밴드 '브로드앤TV', LG데이콤 'myLGtv' 각각 9월에서 10월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쳐 늦어도 11월 내에는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일정을 내놓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 부분도 현재는 3개 사 모두 연동형까지 헤드앤드를 구축하고 실시간 재전송 사업자 및 콘텐츠 제공 사업자와의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IPTV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지난 9월 19일에 기자회견을 통하여 메가TV를 수도권 및 전국 20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KBS1과 EBS, 6개 홈쇼핑채널과 캐치온, 스카이HD 등 12개 채널을 포함한 실시간 방식의 IPTV 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바 있다.
LG데이콤도 9월 22일 부터 안양, 군포, 광명, 의왕, 인천에서 IPTV 실시간 시험 방송을 시작한데 이어, 26일부터는 서울 강남, 강동, 송파, 서초구, 경기도 과천시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뒤를 이어 SK브로드밴드 또한 지난 9월 25일 부터 9월 25일부터 서울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인 지상파를 브로드앤TV(broad&TV)에서 HD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험서비스를 시작 하였다.

[IPTV 서비스 제공 사업자별 시범서비스 진행 사항]

1(20)[1]

IPTV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통신 업체 3사는 각각의 서비스, 네트워크의 특징에 따라 자사의 장점을 부각시켜 하반기 공격적 마케팅을 결합상품을 통하여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메가TV의 경우 보유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에 비하여 1만 여편이 작지만 교육콘텐츠 및 T-Commerce에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또한 연동형 콘텐츠의 대폭 확대를 통하여 IPTV의 차별화 전략인 미디어와 연동형의 결합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에서 실시간 방송을 제외한 IPTV를 가장 먼저 시작한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는 다른 사업자 대비 가장 많은 콘텐츠를 확보 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며, KT, LG와 달리 타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설치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기존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한 '브로드앤TV' 영업 접점 창구 확대를 통하여 2008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후발주자인 LG데이콤의 'myLGtv'는 후발주자로서 확보된 콘텐츠가 가장 작다는 핸디캡을 자사 계열사인 LG파워콤을 통한 대용량 방송에 가장 적합한 광대역 가입자망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HD급 콘텐츠를 강화하고, 미세배속 홈에듀테인먼트 학습 콘텐츠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My PC' 기능을 통하여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IPTV를 통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IPTV 서비스 제공 사업자별 진행 사항]

2](0)[1]

IPTV 서비스 제공 3사는 앞서 언급한 자사의 강점을 내세워 늦어도 11월 중으로는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자들의 전략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 유료 방송시장은 올 하반기 부터 디지털케이블TV와 IPTV와의 시청자 쟁탈전의 일대 대격적이 사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IPTV와 Digital Cable의 가입 가구의 출발 규모는 비슷했으나, IPTV의 급성장에 따른 가입 가구의 큰 폭 증가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선두로 Open한 Broad & TV에 이어 메가 TV, myLGTV 의 가입 가구 증가에 따라 올해 말 기존의 Pre IPTV 상품(실시간 방송 제외상품)과 IPTV 상품(실시간 방송 포함상품) 전체 총 가입 가구 수는 3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트미디어, 2008. 10. 7, 방통융합테스트베드 강의 자료 참고)
SO 진영 또한 디지털케이블TV 전환 주력으로 인한 디지털 케이블 TV 가입자는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 (08년 6월 기준 143만 명)하고 있다.
따라서 올 하반기에는 IPTV 서비스 제공 사업자 3사와 SO 사업자의 디지털케이블TV의 본격적인 시청자 유치 쟁탈전의 서막이 예고되고 있다.

[IPTV 서비스 제공 사업자별 진행 사항]

3(2)[1]

* 이미지 출처 : 다트미디어, 2008. 10. 7, 방통융합테스트베드 강의 자료

Tag : IPTV, KT,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IPTV - PP, 시청료 분배에 대한 문제

IPTV 상용화가 임박한 가운데 최근 지상파 방송사와 IPTV 사업자간의 재전송에 대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이제 관심은 중소 PP 사업자와의 재송신과 관련된 시청료 분배, PP채널 사업자가 운영하는 채널 내부에서의 광고에 대한 배분 비율등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PP사업자가 운영하는 채널 내부에서 광고운영시 일정 부분 데이터트래픽이 발생되는 만큼 이 부분 또한 플랫폼 사업자와의 광고수익 배분이 있어야 되지 않는냐는 것이 일부 플랫폼 사업자 내부 의견이다.
반면 PP사업자들은 최근 SO 사업자와 PP사업자와의 아날로그-디지털 케이블TV 재송신에 대한 시청료 배분을 20%선에서 타결한 만큼 IPTV도 이와 동등한 시청율 배분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PP사업자의 의견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통신사업자들이 최근 다양한 결합상품을 통한 IPTV의 저가격 전략을 디지털케이블TV 대비하여 경쟁 우위로 확보하고자 한다는 데에 시청료 배분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다.
즉, 단일 IPTV 상품이 3년 약정을 하였을 경우 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여타의 통신상품을 결합하여 IPTV 가격이 3년 약정에 8천원 이하로 떨어진다면 PP사업자가 IPTV 제공사업자와 고정화된 배분 비율로 재전송 계약을 하였다면 그 만큼 PP사업자의 시청료에 대한 수익은 현격히 떨어진다는 가정이 성립될 수 있다.따라서 디지털케이블TV와 PP사업자와의 시청료 배분보다 IPTV 사업자와 PP사업자와의 시청료 배분이 좀 더 복잡해 질 수 있다. 이는 다양한 할인 정책 및 결합상품 전략이 IPTV 서비스 제공 3개 사업자가 모두다 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PP사업자의 경우 IPTV에서 아직 시청료 배분과 광고에 대한 것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수익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PP사업자의 경우 기존 SO와의 마찰을 감안한다면 확실한 IPTV 시청료 배분과 관련한 가이드가 서둘러 마련되지 않는다면 더욱더 IPTV 사업자들의 PP 채널 수급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주들의 경우 한 매체가 광고로서 인정할 수 있는 최소 가입자수를 300만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렇다면 IPTV의 경우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예측한 2009년도 낙관적인 전망일때에 300백만을 상회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보수적일 경우 250만명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PP사업자들의 광고를 통한 수익 모델이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3개 사업자 모두 가입자를 합쳤을 때에 가입자 전망 숫자가 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즉, 만일 중소 PP 사업자가 한개의 플랫폼 사업자와만 계약을 하여 송출할 경우 가입자에 대한 숫자는 2009년까지 100만명 이상을 예상하기가 어렵다는 가정을 한다면 더욱 더 광고에 대한 수익모델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IPTV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PP 사업자와의 원활한 재전송 협상을 일단락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청료 배분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여야 할 것이며, 혹은 자사의 계열사 중 광고 영업 위탁 회사와 PP와의 전략적 광고 운영에 대한 계약을 통하여 PP사업자에게 충분한 광고에 대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PP사업자가 아직 SO 사업자와 종속관계라는 여러 언론 매체의 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PP 사업자는 어느 사업자가 충분한 수익 모델을 공유할 것이냐에 따라 움직이는 즉, 영리의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결국 IPTV에서의 PP 채널의 확보는 어디까지 IPTV 사업자가 수익 모델 공유를 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다.

티컴미디어

Tag : IPTV, PP, 시청료


케이블TV vs. IPTV, 홈네트워크 시장 '격돌'예고

10월말 유료방송시장을 놓고 케이블TV와 IPTV사업자 간 치열한 가입자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네트워크 시장을 놓고도 한 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양측 모두 디지털케이블TV와 IPTV 서비스에 사용되는 셋톱박스를 활용해 홈네트워크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부가서비스 경쟁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30일 ‘한국케이블연구원(Klabs) 컨퍼런스 2008’에서 만난 미국의 컴캐스트 찰스 서리노 부사장은 “미국에서도 ‘TV+전화+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홈네트워크를 이용한 VOD, DVR, 쌍방향서비스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축케이블(HFC)을 활용한 홈네트워크 기술이자 이를 개발하는 MoCA(Multimedia over Coax Alliance)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서리노 부사장은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MoCA는 보안이나 표준방식에 있어서 와이파이(WiFi)나 전력선통신(PLC)보다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이미 미국 버라이존의 경우 MoCA를 이용해 200만 가입자에게 PPV, VOD, Multi-room Gaming, Whole-Home DVR과 같은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컴캐스트를 비롯한 케이블TV사업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서리노 부사장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10월말부터 상용화되는 IPTV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을 계기로, 홈네트워크 서비스의 가치가 서비스 차별화 차원에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미 국내 케이블TV나 IPTV 사업자 모두 미국사업자와 같이 PPV나 VO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보다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TV에서 구현하려고 있는 것.
1일부터 IPTV 이용자 환경(UI)을 새로 변경한 SK브로드밴드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로 음악이나 사진·동영상을 TV-셋톱박스-PC 등을 연결해 듣고 볼 수 있는 ‘마이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서 내놓았다.
단순히 TV와 PC를 연동해서 재생하는 수준에서 동영상 이어보기, 화면비율조정, 배경음악서비스 등을 추가하고, 하드디스크 방식도 FAT32에서 NTFS로 확대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멀티 네트워크 게임서비스와 향후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한 UCC 개인방송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TV와 PC 등 각 단말을 공유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출현하면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태진 기자> jiny@ddaily.co.kr

Tag : IPTV, 유료방송, 케이블TV, 홈네트워크


KT, 한치 앞도 못보는 IPTV 사업추진

KT D&P방식 셋톱박스로 IPTV 실시간 방송 시청불가

IPTV 선도기업을 자임하는 KT가 IPTV 실시간방송 도입시기를 잘못 예측하는 바람에 수백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KT는 지난해 7월부터 메가TV VOD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하며 중소업체인 A사(社)와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거래소 공시자료에 따르면 KT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동안 A사로부터 공급받은 셋톱박스는 전체가입자 80만의 절반을 넘는 42만 여대로 금액으로 780억 원치에 이른다.


◈ 실시간방송 시청 불가능한 셋톱박스 대거 도입, 설치

문제는 A사가 제공한 셋톱박스는 D&P(Download&Play) 방식으로 VOD 다시보기만 가능한 사양이다.

때문에 오는 10월부터 상용화되는 IPTV 실시간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셋톱박스를 VOD는 물론 실시간 방송 시청(스트리밍)까지 가능한 사양으로 모두 교체해야 한다.

A사 관계자는 "현재 스트리밍 방식까지 가능한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전에 공급한 D&P방식 셋톱박스는 현재로서는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되는걸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KT는 현재 "셋톱박스 자체를 교체할 필요없이 소프트웨어만 중앙에서 원격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T관계자는 "연초부터 이 문제를 혁신과제로 삼아 개발을 진행중"이라며 "올 연말까지 기술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기술적으로 해결한다지만 당장이 문제

하지만 당장 다음달부터 IPTV 실시간 방송이 시작돼 시청자가 실시간 방송을 원할 경우에는 15~20만원에 달하는 셋톱박스를 교체해 줘야한다.

IPTV 가입자 입장에서는 실시간방송 시청이 불가능하면 따로 케이블방송에 가입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해야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가입자가 IPTV의 실시간방송을 원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기술개발까지 최대한 공백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무료로 교체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KT관계자는 "기존 셋톱박스를 회수해 스트리밍방식이 가능하도록 개조해 다시 내보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이미 쓴 셋톱박스를 개조해서 쓰는 비용과 새 셋톱박스를 들여오는 비용을 평가해서 정책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한 관계자는 "실시간방송 얘기가 나온게 언제인데, 아직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면 추후에도 해결이 쉽지 않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결국 IPTV 선도기업을 자임하는 KT가 한치 앞도 못 내다보고 사업을 추진해 셋톱박스 교체비용으로만 수백억원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 셈이다.

여기다 현재 D&P 방식의 셋톱박스를 보급받은 가입자 가운데 이같은 기술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있는 가입자가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실시간방송이 시작된 뒤 메가TV에 대한 민원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 근시안 사업추진이 문제…메가TV 민원 속출할 듯

상황이 이렇게 된것은 가입자 유치에만 혈안이 돼 IPTV 실시간방송 도입시기와 기술적인 문제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KT는 올들어 IPTV의 실시간 방송이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 지난 1월에만 300억원치가 넘는 D&P방식 셋톱박스를 도입하는 근시안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는 1월초만 하더라도 메가TV 가입자가 32만 명에 그쳐 이미 가입자 80만을 돌파했던 하나TV에 대항해 공격적인 영업을 하기위해 우선 물량대기가 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관계자는 "IPTV 성공의 전제조건이 실시간방송인데 곧 실시간방송이 실현될 것이라는 예측이 충분히 가능한 시점에서 수백억원을 들여 곧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는 장비를 들여온다는게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舊 하나로텔레콤)의 경우 셋톱박스 도입 당시부터 실시간방송을 염두해 두고 납품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셋톱박스 교체없이 소프트웨어 원격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끝냈다.

2008년 09월 29일 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Tag : IPTV, KT, 셋톱박스, 실시간방송


셀 수 없이 많은 채널 초고화질 IPTV시대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겁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달 초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방송통신융합의 대표주자인 IPTV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IPTV가 내년 8300명, 2010년 1만5200명, 2012년 2만9700명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본 것이다.
신성장동력 산법(算法)은 이렇다. "IPTV를 중간에 끊김 없이 집에서 시청하려면 기존 초고속통신망을 정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액의 투자가 진행돼야 한다. 자연히 관련산업이 성장한다. 또 IPTV가 확산되면 방송콘텐츠 산업규모가 커진다.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는 방송 관련일자리가 늘게 된다."

IPTV 사업운영자로 선정된 유선통신업체 3인방인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은 이런 판단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조원에 육박하는 돈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BT(브리티시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업체들이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미디어업체로 변신하는 등 외부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이달부터 이미 IPTV 시험방송에 들어가 다음 달부터 시작할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성장동력은 IPTV…유선통신업체 삼각 쟁탈전

유 선통신사업자 중 IPTV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KT다. KT의 아성(牙城)이었던 유선전화(흔히 집전화라고 부른다)가 성장을 사실상 멈춘 데 이어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 등장으로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와이브로(휴대인터넷)는 아직까지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T의 돌파구이자 희망으로 초고속인터넷망을 중심으로 하는 새 부가서비스인 IPTV가 뜨고 있는 것이다.
KT는 IPTV 서비스를 위해 망(網)고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망고도화란 트래픽 과부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방송이 가능하도록 초고속인터넷망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말한다. KT는 지난달 29일 대구 및 부산 지역을 끝으로 망고도화 작업을 마쳤다.
실시간 방송서비스가 가능한 50M(메가)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가입자는 9월 현재 메가패스 가입자 674만 명의 63% 수준인 420만 명이다. 올해 말까지 메가패스 가입자의 77% 수준인 528만 가입자로 늘릴 계획이다. 2010년에는 메가패스 전체 가입자의 95% 이상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 브로드밴드도 올 초 세웠던 계획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설비투자비(CAPEX·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를 당초 3400여억원에서 5600억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부분 망투자용이다. LG데이콤도 IPTV를 위한 망개선을 위해 2012년까지 6763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콘텐츠 투자도 불꽃튀는 경쟁

  IPTV 사업자들은 콘텐츠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KT는 실시간 방송채널 외에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계약돼 확보한 콘텐츠는 8만2000여 편에 이른다. 이중 가장 많은 편수를 차지하는 것은 교육분야로 1만5000여 편이다. 지상파 다시보기와 어린이·유아 장르가 각 8000편씩이고 영화·해외시리즈 장르가 5000편, 기타 다큐·여성·문화·취미·레저 등이 각 1000여 편씩 서비스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모(母)기업인 SK텔레콤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어떤 방식이 될지 모르지만 SK컴즈(엠파스, 네이트, 싸이월드)의 콘텐츠를 IPTV와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콘텐츠에만 5026억원을 투자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LG데이콤은 콘텐츠 분야에도 5년간 2433억원을 투자해 초고화질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통신업체의 미디어그룹으로 변신'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신성장동력으로 IPTV를 키우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공을 들여왔다"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확보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 가정에 깔린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 시청하는 방송이다. 지상파를 포함한 실시간 방송은 물론 VOD(주문형 비디오) 등 쌍방향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을 놓쳐도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으며, 최신 영화도 골라 볼 수 있다. 조만간 TV 드라마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을 즉석에서 주문하거나, 스포츠 시청 중 피자를 주문하는 등 쌍방향 쇼핑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2008년 9월 26일 (금) 조선일보
Tag : IPTV, 채널, 초고화질


케이블SO, IPTV 사업자에 "선제공격"

내달 실시간 IPTV 시행 앞두고 2만원대 결합상품 잇따라 출시

  

  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다음 달부터 인터넷TV(IPTV)를 앞세워 방송 시장에 진입할 통신업체에 맞서 요금을 인하하며 선제공격을 시작했다. 중소 SO들을 중심으로 디지털방송,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등을 함께 묶은 3종 결합상품 요금을 기존 3만원대에서 2만원 초반까지 내리며 방송 시장 수성에 나섰다.

경기도 성남지역 SO인 아름방송은 최근 디지털방송(164개 채널)과 아날로그 방송, 100메가비트(Mbps)급 초고속인터넷 등 세 가지 서비스를 함께 쓸 수 있는 'ABN 결합상품'을 월 1만9800원에 내놓았다. 한 집에서 TV 2대를 이용하는 가구를 위해 만든 상품으로 3년 약정 조건이 붙어 있는 요금이다.

  아름방송은 다음 달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포함한 4종 결합상품을 2000원만 추가한 월 2만1800원에 공급할 방침이다. 3년 약정 조건에 비슷한 통신업체 결합상품에 가입하려면 월 3만5000원 정도 내야 하는 것과 비교할 때 절반가량 싼 요금이다.
아름방송 관계자는 "IPTV 상용화를 앞두고 케이블방송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요금을 책정했다"며 "가입자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케이블TV의 지역 기반을 지키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대구 지역에서 케이블방송을 서비스하는 큐릭스도 최근 보급형 디지털방송(60여개 채널)과 20메가비트급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을 2만2800원에 내놓았다.
티 브로드,CJ헬로비전,씨앤앰,HCN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은 아직 가격 인하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채널 수를 줄인 보급형 디지털방송 상품을 새로 만들어 IPTV에 맞서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 MSO의 한 관계자는 "IPTV의 상품 구성이나 가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를 지켜본 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내에 IPTV 상용화를 준비 중인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도 실시간 IPTV와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를 묶어 약정 없이 월 3만3000원에 공급하는 상품 약관을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했다.

2008년 09월 26일 (금) 한국경제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Tag : IPTV, so, 실시간 방송, 케이블


"IPTV 좀 보시죠" 전화벨 요란하다.

LG파워콤, KT 영업 재개, SK와 마케팅 대전

인터넷 + TV + 전화’ 묶어 가입자 확대 나서

통신업계의 인터넷(IP)TV 마케팅 경쟁이 불붙었다. LG파워콤과 KT에 대한 당국의 영업정지 조치가 끝나는 시점과,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가 실지 회복을 다짐한 시점이 겹치면서 3사 간의 치열한 육박전이 예고된다. 세 회사는 가입자 정보유출로 인해 근래 25~40일의 초고속인터넷 영업 정지를 당했다. 그 기간 IPTV 영업은 가능했으나 초고속인터넷이 들어가는 결합상품을 팔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첫 포문은 24일 영업을 재개한 LG파워콤이 열었다. 이 회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조치를 25일간 받았지만 연내 22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당초 목표치를 줄이지 않았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을 묶은 결합상품으로 초지일관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파워콤을 포함한 LG 계열 통신회사들은 조만간 ^초고속인터넷(LG파워콤) ^IPTV와 인터넷전화(LG데이콤) ^이동전화(LG텔레콤)를 모두 묶은 4종 결합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LG데이콤의 고연순 팀장은 “LG텔레콤과 제휴해 사무실과 집에선 유선전화로, 이동 중에는 휴대전화로 쓰는 듀얼 모드 단말기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영업을 재개하는 KT의 각오도 만만찮다. 이 회사는 24일 “프리(Pre) IPTV 서비스인 ‘메가TV’ 가입자가 8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선발주자인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옛 하나TV)’ 가입자 수(77만 명)를 추월한 것이다. KT의 이장세 부장은 “30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에도 기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상대로 IPTV 판촉을 계속해왔다”며 “영업정지가 풀리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최강자인 ‘메가패스’의 경쟁우위를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이 부장은 “초고속인터넷과 IPTV, 자회사인 KTF의 이동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을 만들어 사용료를 최고 60%까지 할인해주는 파격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의 모태인 유선전화의 시장 잠식을 우려해 판촉에 소극적이던 인터넷전화 상품도 적극 판매한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인터넷전화를 단일 네트워크로 서비스하는 만큼 셋을 묶어 파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판단이다. 가장 먼저 40일간의 영업정지를 당했다가 8월 말 마케팅을 재개한 SK브로드밴드 역시 이달 안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0만 명을 더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새 가입자의 상당수가 결합상품을 선택해 IPTV 브랜드인 ‘브로드앤TV’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달에는 초고속인터넷을 신청하면 인터넷전화와 브로드앤TV 서비스를 함께 받는 ‘브로드앤올’ 통합상품 판매를 시작한다(본지 9월 23일자 E4면). 월 사용료는 3만3000원. 이 상품과 SK텔레콤 이동통신을 묶은 ‘온가족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두 상품 모두 기본료 10%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관할 당국인 방통위도 IPTV가 조기에 정착하길 바란다. 서병조 방송통신융합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IPTV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이나리 기자

2008년 09월 25일 (목) 중앙일보 이나리 기자

Tag : IPTV, 마이LGTV, 메가티비, 브로드앤TV


골라 골라 ... 채널도 낱개로 판다

‘채널과 서비스 낱개로 팔아요’

인터넷텔레비전(IPTV) 사업자들이 ‘알라카르테’ 방식의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 알라카르테란 가입자들에게 채널과 서비스를 낱개로 파는 것이다. 기존 케이블텔레비전은 채널을 30~70개 단위로 묶어 월 정액요금을 내고 이용하게 하는 패키지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윤경림 케이티(KT) 미디어본부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실시간 채널과 서비스를 낱개로 파는 알라카르테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가 알라카르테 방식의 요금제를 도입하면, 하나로텔레콤과 엘지데이콤 등 다른 인터넷텔레비전 사업자들도 채택할 수밖에 없다. 청와대 방송통신비서관실도 알라카르테 요금제 도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유선방송협회 관계자는 “청와대 방송통신비서관실의 요청을 받아 알라카르테 방식을 도입했을 때의 장·단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라카르테는 채널과 서비스별로 요금을 정해 받는 방식이다. 예컨대, 영화채널에 1500원, 골프채널에 1천원, 바둑채널에 800원, 낚시채널에 700원 형태로 각각 요금을 정한 뒤, 영화와 골프를 고르면 2500원을, 골프와 낚시를 선택하면 1700원을 받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는 패키지 요금제와 알라카르테를 결합해, 월 기본료에 추가로 고른 채널요금만큼을 더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알라카르테 방식은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여준다. 이용자가 고른 채널에 대한 요금만 낸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패키지 요금제는 이용자가 선택하지 않은 채널에 대해서도 요금을 내게 한다.

반면, 요금 부담이 더 커질 수도 있다. 예컨대, 가족 가운데 아빠는 골프와 바둑·낚시·주식, 엄마는 영화와 드라마, 아이들은 어린이·오락·게임 식으로 가족이 각각 다른 채널을 선택할 경우, 요금 부담이 커진다.

이용자들이 영화나 스포츠 같은 인기 채널로 몰려, 공익이나 교육 성격이 강한 콘텐츠 공급업체들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케이블텔레비전 사업자들은 이런 점을 들어 알라카르테 방식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채널프로그램사업자들은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유선방송협회 관계자는 “요금제를 복잡하게 만들어 싼 케이블텔레비전 요금과 비교되지 않게 하기 위한 인터넷텔레비전 사업자들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2008년 9월 23일 한겨레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A La Carte(알라까르뜨) : 알라까르뜨는 개개의 요리마다 가격을 책정해 놓고 선택 주문할 수 있도록 한 메뉴 차림표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Tag : A La Carte, IPTV, 알라까르뜨, 요금


IPTV ... 케이블 저가 경쟁 출혈땐 공멸

■ 유료방송시장 과제 산적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대기업 등의 방송 진출 규제를 완화하고 통신업체의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올해 실시하기로 하는 등 방송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지상파 TV, 케이블 망사업자(SO), 프로그램 제작사(PP), IPTV 등 사업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쟁에서 유리한 구도를 점하기 위해 업체 간 인수합병으로 몸집 불리기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경쟁은 사업자 간 ‘치킨게임’(경쟁을 겁내 포기하면 지는 게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출혈경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IPTV 등 사업자들은 콘텐츠 확보뿐만 아니라 가격을 둘러싸고 무한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IPTV와 케이블SO의 가격경쟁=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IPTV 등장으로 인한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 보고서에서 “IPTV 사업자는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유치에 별다른 유인책이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통신과 방송의 결합서비스 경쟁이 일어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PTV는 방송과 인터넷, 전화서비스가 결합된 ‘트리플 서비스’ 상품으로 케이블TV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IPTV가 막강한 브랜드를 내세워 케이블TV 가입자의 30%를 잠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한국케이블TV협회 김진경 홍보팀장은 “케이블TV의 인터넷 결합상품은 IPTV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다음 달부터 인터넷 전화번호 이동제도가 실시되면 전화서비스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업계의 한 사업자는 “초반에 밀리면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몇 천원이라도 IPTV보단 싼 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 측은 유료방송 시장의 저가 경쟁을 막기 위해 IPTV의 경우 정액을 정해 놓고 그 이하로 받지 못하게 하는 요금 하한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콘텐츠 사업자 제값 안주면 동반 부실… 방통위 ‘요금 정액제’ 추진

지상파, 케이블에도 재전송료 요구…. “난시청 해소 도왔는데”반발

▽ 눈치만 보는 PP들=방통위에 IPTV 콘텐츠 사업자로 신고한 PP는 전체 186개 업체 가운데 9% 정도인 17개 업체에 불과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PP들이 IPTV에 참여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를 ‘케이블방송 등 기존 사업자와의 관계 악화 때문’(69.2%)으로 꼽았다.

CJ, 온미디어 등 대형 PP들은 일단 집토끼(케이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막강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IPTV와의 협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 그러나 군소 PP들은 케이블SO와의 관계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IPTV에 참여했다가 케이블SO가 채널을 박탈하면 타격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KT의 김영환 과장은 “IPTV가 기존 케이블, 위성의 콘텐츠를 가져오는 것뿐 아니라 PP들을 위한 콘텐츠 펀드 설립,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콘텐츠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SO들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IPTV에 맞서 SO 간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케이블SO의 소유겸영 규제를 전체 방송권역 5분의 1에서 3분의 1로 완화했기 때문. 큐릭스, CMB 등 중간급 규모의 SO들이 인수합병의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거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간 빅딜도 거론되고 있다.

▽ 지상파TV 재전송 유료화 논란=지상파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에게 보편적 서비스라는 개념 아래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에 무료로 재전송해 왔다. 그러나 IPTV 서비스를 계기로 프로그램의 전송료를 제대로 받겠다는 태도다. 10월 중 IPTV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KT도 MBC, SBS, KBS2의 실시간 재전송에 대한 가격 협상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 방송사는 전송료로 연간 1000억 원을 요구했다는 소문이다. 그러나 방송계에서는 KT가 MBC, SBS 등 방송사별로 200억∼300억 원에 계약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디지털 방송 전환을 계기로 케이블, 위성방송에 대해서도 재송신 유료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은 “지상파 방송이 난시청 해소에 무관심했던 반면 케이블 TV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지상파 수신환경 개선에 실질적 역할을 했다”며 “SO가 지상파 방송에 저작권료를 지급할 경우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이 지상파 방송을 유료로 시청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008년 9월 23일 동아일보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Tag : IPTV, 디지털케이블TV, 유료방송


이제는 IPTV 시대 (하) 남은 과제

콘텐츠에 성패 달렸다

인터넷TV(IPTV)의 상용화가 다음달로 다가왔지만 IPTV의 갈 길은 아직 멀다. 방송통신 융합의 꽃이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니 하는 요란한 수식어는 실종됐고 성공조차 낙관하기 어렵다. 가장 큰 걸림돌은 콘텐츠다.IPTV사업자로 선정된 KT, 하나로텔레콤,LG데이콤 등은 현재 지상파 실시간 방송이 빠진 IPTV 전(前) 단계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로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다.

문제는 가입자들의 콘텐츠 소비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영화 등 10여편의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지만 가입자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볼 것이 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콘텐츠 보강 속도도 가입자를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늦다. 지난 7월 KT의 메가TV에 가입한 회사원 최모씨는 즐겨보던 낚시 프로그램(야(夜)월척이다)의 콘텐츠가 한달 가까이 보강되지 않자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과학수사대(CSI) 등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류모(38)씨의 경우도 이미 올라와 있는 프로그램은 모두 봤다. 류씨는 새로운 드라마가 올라오기만을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지상파의 실시간 재전송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콘텐츠 부족은 난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더구나 상용화를 불과 10여일 앞둔 현재까지 재전송 비용 등에 대한 입장차이로 지상파 방송사측과 재전송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IPTV사업자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빨리 중재에 나서줬으면 하는 눈치다. 하지만 방통위측은 “협상에서 가격을 둘러싼 기싸움은 으레 있는 법”이라며 당분간 중재에 나설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IPTV의 수익성 구조도 문제다. 사업자들은 한 달에 얼마씩 받는 정액요금제와 함께 가입자가 보는 채널이나 콘텐츠의 수에 따라 돈을 내게 하는 종량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VOD를 내려받는 동안이나 프로그램을 바꿀 때 생기는 틈새를 이용해 광고를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결정짓지 못했다.
특히 IPTV의 수익성은 콘텐츠 문제와 직결된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제공자(PP)들이 수익성에 대한 해답이 나오질 않자 IPTV 참여를 주저하며 시간벌기에 나서고 있다. 방통위가 지난달 말부터 IPTV 콘텐츠사업자 등록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불과 20여개 업체만 등록했을 뿐이다. 한 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수익이 의문시되는 상황에서 등록부터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콘텐츠 부족에 따른 볼거리 부족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IPTV는 초고속인터넷 업체들의 무료서비스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는 우리보다 앞서 IPTV를 상용화한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의 경우에서도 확인된다.
미디어 시장 조사기관인 스크린다이제스트는 지난 6월 ‘유럽국가 IPTV 이용자의 40%가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IPTV를 통해 매출을 늘리려는 것이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대를 목적으로 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미끼상품으로 전락한 IPTV를 위해 별도의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돈을 쓰지도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국가들은 유럽의 기존 사업자의 콘텐츠를 재판매하는 형태로 IP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IPTV 상용화로 5년간 8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3만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밝힌 정부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IPTV의 사용자환경(UI)이나 리모컨 조작 등도 꼭 해결해야 할 과제다. 물론 IPTV사업자들은 리모컨과 UI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이미 착수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양방향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합쳐지면서 IPTV는 조작방법이 복잡해졌다. 컴퓨터와 달리 모든 연령대의 가족들이 거실에 있는 TV를 즐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조작방법이 간편했기 때문이다. 전원 켜고 리모컨으로 채널과 소리를 선택만 하면 됐다. 반면 IPTV는 TV와 IPTV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셋톱박스의 전원을 켠 뒤에도 리모컨으로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작법을 더 쉽게 만들어야 한다. 자칫 전자제품을 다루는 데 익숙지 못한 사람들이 “이제 TV조차 보기 복잡하게 됐다.”는 푸념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Tag : IPTV, 과제, 컨텐츠


이제는 IPTV 시대 (중)사업자 별 청사진

인터넷TV(IPTV) 시장에서의 총성없는 싸움이 시작됐다.IPTV사업자로 선정된 KT, 하나로텔레콤,LG데이콤은 인프라 투자와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가입자 확보전에 시동을 걸었다.

 

●KT, 콘텐츠 자체제작·학원제휴

남중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IPTV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한 KT는 IPTV에 회사의 명운을 걸다시피 했다.KT는 IPTV를 통해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미 8만편이 넘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KT는 직접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도 나섰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400억원 규모의 ‘KT 글로벌 뉴미디어 투자조합’을 만들었다.

KT는 대안 교육미디어로서의 IPTV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런 만큼 교육분야를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4만여편 교육콘텐츠에 다양한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어 모든 연령대의 영어교육은 물론 초·중·고교 교육을 위한 전문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메가키즈’는 유아용 교육콘텐츠만 모아 놓았다. 자회사인 올리브나인에서도 유아용 영어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서는 종로학원의 인터넷 강의인 ‘1318콘텐츠’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종로학원의 수능특강 강의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양방향 서비스라는 IPTV의 장점도 십분 이용한다.TV에서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 지역정보, 리모컨으로 은행업무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금융서비스,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 등 30여개의 양방향 채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KT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만큼 성공적인 IPTV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 300여개 업체와 공급계약

지난 2006년 하나TV를 선보였던 하나로텔레콤은 주문형비디오(VOD)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KBS,MBC,SBS 등 실시간 지상파 방송이 IPTV에 더해지더라도 영화 등 VOD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서 볼 수 있는 IPTV의 특성을 살려 콘텐츠를 골라서 보는 ‘콘텐츠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8만 5000여개의 콘텐츠를 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화배급사인 쇼박스,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등 300여개 국내외 업체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 SK텔레콤의 자회사인 IHQ, 서울음반,TU미디어,YTN미디어, 엔트리브소프트 등을 통해 보다 폭넓은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 이용자제작콘텐츠(UCC)개인영상 미디어 지원 및 개인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나만의 콘텐츠’로 콘텐츠 차별화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220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도 계산에 넣었다.IPTV와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이동전화 등을 묶은 결합상품으로 다른 사업자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하나TV부문장인 김진하 부사장은 “이미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의 이동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이 나왔다.”며 “IPTV 상용화에 맞춰 이동전화 상품까지 묶은 결합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데이콤, 고화질 다큐·채널당 600원 요금 검토

LG데이콤은 고화질(HD)급 콘텐츠와 다양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띄웠다.HD급 콘텐츠를 위해 이미 지난 3월 ‘HD 갤러리’를 선보였다. 생생한 화면을 보여주는 HD급 다큐멘터리 등 문화와 레저부분 콘텐츠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또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의 ‘아피스TV‘ 등과의 제휴를 통해 각종 명의 클리닉, 홈피트니스 등의 건강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하고 탄력적인 요금제도 선보일 계획이다.LG데이콤은 IPTV의 채널당 600∼1000원씩의 요금을 정하고 가입자가 보고 싶은 채널만을 골라서 요금제를 만드는 것도 준비 중이다. 현재의 케이블TV 등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채널만을 골라 볼 수 없다. 또 보다 편리하게 IPTV를 볼 수 있도록 복잡하고 사용이 까다로운 화면구성을 단순화시키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울러 LG데이콤의 강점은 하나의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통해 IPTV는 물론 인터넷전화(VoIP), 초고속인터넷이 합쳐진 결합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데이콤은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 같은 세가지 서비스가 합쳐진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선보이고 있다.

LG데이콤측은 “인터넷 망(網)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금체계와 HD급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재의 결합상품에 이동통신까지 합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Tag : IPTV, 청사진


이제는 IPTV 시대 (상) 나만의 TV

다음달부터 제5의 텔레비전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쌍방향 서비스인 인터넷TV(IPTV) 서비스가 시작된다.‘방송·통신 융합의 꽃’으로 불리는 IPTV가 활성화될 경우의 변화, 사업자들의 전략, 해결되지 않은 과제 등을 3회에 걸쳐 알아본다.

“지금까지는 내가 텔레비전에 맞췄다면 이제는 텔레비전이 나한테 맞출 차례다.”

제5의 텔레비전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인터넷TV(IPTV)가 몰려온다. 초고속인터넷으로 텔레비전을 보는 IPTV는 다음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KT,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3개 IPTV 사업자는 이미 지난주부터 수도권 등에서 2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IPTV는 케이블로 방송을 보는 케이블 방송과도 비슷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의 특성인 ‘양 방향성’을 가졌다는 점이다.TV드라마 주인공이 입은 옷을 리모컨을 움직여 구입할 수 있다. 옷을 클릭하면 TV화면 한쪽에 해당 옷을 파는 쇼핑몰이 뜨고 사이즈와 색상을 고르면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장소도 바로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드라마속의 주인공이 데이트하는 분위기 좋은 호텔을 예약할 수 있고, 식당 예약도 끝낼 수 있다.

드라마도 달라진다.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결론이나 내용을 보여주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쌍방향) 드라마’도 활성화될 수 있다.

IPTV는 교육 미디어로서의 기능도 할 수 있다. 한번의 강의로 끝나는 학원의 강의와는 달리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볼 수도 있다. 별도의 교육프로그램들이 모여 있는 만큼 부모가 골라서 내 아이에게 좋은 것들만 보여 줄 수 있다.

KBS,MBC,SBS 등 방송 주파수를 사용해 채널 수의 제한이 있는 지상파 방송과 달리 IPTV의 채널은 거의 무한대로 늘릴 수 있다. 소수의 사람만을 위한 ‘맞춤채널’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IPTV사업들도 이같이 특정회원과 이용만 접근할 수 있는 비공개 독립채널인 ‘폐쇄이용자그룹(Closed User Group)을 제공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폐쇄이용자그룹 서비스는 방송과 통신의 기능을 융합한 IPTV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라며 “자체 방송이나 전문 교육방송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에 적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IPTV는 흑백-컬러-디지털-모바일(DMB)에 이은 제5의 TV혁명으로 불린다.IPTV는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진화하고 있다. 아직 유선용 IPTV는 상용화되기 전이지만 이미 어디서나 휴대전화 등에서도 IPTV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IPTV’ 개발작업도 한창이다.2012년쯤 선보일 예정이다.

IPTV와 인터넷 서비스도 합쳐진다. 해외에서는 이미 이 같은 융합이 한창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IPTV에서도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IPTV는 가전제품들과도 합쳐진다.IPTV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셋톱박스와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 게이트웨이(Home Gateway)가 결합되는 것이다. 냉장고,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각종 가전제품을 리모컨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든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처럼 텔레비전 화면을 보면서 화면 한쪽에서는 친구의 얼굴을 보면서 화상·문자·음성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TV’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IPTV가 활성화되면 방송이나 통신도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된다.IPTV가 초고속인터넷으로 서비스되는 만큼 보다 속도가 빠른 초고속인터넷망에 대한 투자도 늘어난다. 방송콘텐츠도 발전한다. 지금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가입자의 관심을 끌 수 없기 때문이다. 양 방향성이라는 IPTV 특성에 맞는 방송콘텐츠라는 새로운 시장이 나올 수밖에 없다.

설정선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실장은 “IPTV가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국내에도 세계적 미디어기업이 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PTV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5년간 8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3만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Tag : IPTV, 제5의 TV 혁명


[PP] 올리브나인

올리브나인(대표 고대화 )은 작가, 감독, 연기자 등을 기반으로 방송 콘텐츠 제작 및 연예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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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창립작품 ‘불량주부’를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 ‘주몽’ ‘황진이’ ‘황금신부’ 등을 성공적으로 제작·방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KT의 자회사로 전문영역인 드라마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교육 콘텐츠 사업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리브나인은 ‘스타맛집’ 등 IPTV용 방송 프로그램을 별도 제작하는 등 IPTV 사업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면서 KT의 ‘메가TV’에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올리브나인은 이번 IPTV콘텐츠사업자 등록 이전에 이미 KT 메가TV에 채널 공급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KT와 특수관계에 있는만큼 다른 IPTV 플랫폼 사업자나 케이블TV방송 등에 채널을 공급할 계획은 아직 세우고 있지 않다.

올리브나인은 기존 방송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IPTV 사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인기 콘텐츠를 IPTV에 공급하는 한편 양방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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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능·정보 프로그램, 영화 등 자체 보유한 우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IT를 결합해 IPTV를 비롯한 DMB, 와이브로 등 차세대 미디어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그룹과의 시너지 사업, 컨버전스 사업 등을 총괄하는 ‘신사업본부’를 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오로지 IPTV라는 매체만을 위한 채널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IPTV 이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 IPTV, KT, PP, 올리브나인


[PP]성원아이컴

성원아이컴(대표 김광일)은 성원건설의 자회사로 광고대행과 레저사업, 영화투자 및 배급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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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아이컴은 올 초까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문화예술채널 ‘웨이브TV’를 공급했다. 클래식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을 편성, 건전한 순수 예술문화 발전 및 대중문화 형성에 힘써왔다.

성원아이컴은 이러한 채널 운영 노하우를 살려 IPTV에도 음악 채널로 진입할 방침이다.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채널을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프로그램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IPTV 전용 채널로 계획하고 있고 현재 KT의 메가TV와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에 프로그램 공급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성원아이컴 관계자는 “안방에서 만나는 문화예술 공연이라는 모토로 클래식 연주회,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웰빙코드를 생활과 문화에 접목한 사업영역을 구축해 생활문화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 채널을 통해 직접 수입한 영화들도 선보일 방침이다. 성원아이컴 영화사업팀은 지난해 수입한 ‘카핑베토벤’을 비롯해 최근에는 중국 박스 오피스 6주 연속 1위 및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가 된 ‘집결호’를 수입한 바 있다. 올 하반기 본격 영화 투자 배급 사업을 시작, 연 12편 이상 규모의 배급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대전과 서울 상봉동에 멀티 플렉스 극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합 미디어 콘텐츠 회사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Tag : IPTV, PP, 성원아이컴


[IPTV]하나로미디어의 "하나TV" 서비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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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지니프릭스

지니플릭스(대표 박진한)는 양방향방송 전문 개발·서비스업체다. 지니플릭스는 이번에 △데이터방송 게임채널 ‘지니게임’ △데이터방송 만화채널 ‘지니만화’ △데이터방송 교육용 게임채널 ‘지니브레인’의 3개 채널을 등록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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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하나로텔레콤의 IPTV ‘하나TV’에서 양방향 만화인 ‘지니만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니만화는 국내 메이저만화 출판업체인 대원씨아이 등과 콘텐츠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확보한 인기 만화를 자체 개발한 IPTV용 애플리케이션과 전용뷰를 활용해 제공하는 양방향만화 채널이다.

지니만화는 현재 신구미호·포트리스·마법천자문 등 인기 만화를 매일 무료로 제공하는 만화잡지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교육용 만화와 성인용 콘텐츠로 서비스 제공영역을 확대해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원하는 만화를 골라서 보는 ‘코믹 온 디맨드(CoD)’ 서비스를 도입해 가정에서 편하게 만화를 빌리고 TV를 통해 보며 연체료 걱정 없는 새로운 방식의 만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니플릭스는 지난 2006년부터 디지털케이블방송을 통해 양방향게임서비스인 ‘지니게임’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CJ헬로비전·티브로드·씨앤앰·GS강남방송·KCTV 제주방송 등 주요 디지털케이블 방송에서 오목, 장기, 틀린 그림 찾기 등 네트워크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9월부터는 큐릭스에도 지니게임을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 회사 박진환 사장은 “게임과 만화 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IPTV와 디지털케이블방송 환경과 특징에 맞게 개발해 진정한 양뱡향방송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IPTV의 특성상 데이터방송 서비스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만큼 국내 양방향방송 서비스의 선두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Tag : IPTV, PP, 지니프릭스


[PP] 쇼핑 채널

G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주요 TV홈쇼핑사는 IPTV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의 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자에 IPTV 가입자를 자사 매장으로 안내할 수 있는 도로를 깐 셈이다. 홈쇼핑사들은 IPTV 방송이 기존의 유선방송과 기술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IPTV 방송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이미 100만명이 넘는 디지털 유선방송 고객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보내면 된다.

디지털 방송에서 이미 시험했던 ‘리모컨 쇼핑’ 방식도 가져간다. TV를 보면서 ‘버튼’을 누르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t커머스 시대에 한 발짝 가깝게 가게 된다. 홈쇼핑사들은 특히 이미 카탈로그 형식 등으로 IPTV에 실험하고 있던 터라, 디지털 카탈로그에 생방송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방송도 가능하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SF영화에 나오는 홈쇼핑을 꿈꾸고 있다. 올림픽으로 야구 결승전을 보면서, 이승엽 선수가 착용한 모자를 구입할 수 있고 유명 쇼 프로를 보면서 리모컨으로 음반을 내려받는 기술도 고민하고 있다. IPTV 방송 시작은 미래형 쇼핑 시대가 열린다는 점에서 홈쇼핑사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1. G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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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J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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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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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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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PTV, PP, 쇼핑채널


유료미디어 빅뱅이 펼쳐진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8월 26일부터 IPTV 콘텐츠 제공 사업자 등록 및 허가 접수와 8월 28일 부터 29일까지 IPTV 제공 사업자(플랫폼)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10월 부터 국내에서 케이블TV, 위성방송 그리고 IPTV 의 3개 의 유료 미디어가 시청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유료 미디어 사업 경쟁이 펼쳐지게 되었다.

이제는 사업자간의 영역의 싸움이 아닌 각기 서비스 제공의 특성이 다른 케이블, 위성, IP 라는 제공 방식에 따른 산업 vs 산업의 유료 미디어 패권 경쟁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에 따라 현재 유료 미디어 사업자간의 끊임없는 충돌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먼저 가장 먼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케이블TV 진영은 IPTV 업체에 대한 프로그램 제공을 둘러싸고 SO-MPP간의 역학관계를 통하여 IPTV 채널에 PP 킬러 콘텐츠 제공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또한 IPTV 진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MSO의 SO M&A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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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 미디어 협력은 없고 경쟁 밖에 없다

IPTV는 현재 지상파 및 MPP 사업자 채널의 재전송 협상이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방통위에 제출한 IPTV 제공 사업자(플랫폼 사업자)들의 사업계획서에 PP사업자의 채널 재전송과 관련한 MOU가 전무하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과 초고속인터넷, VoIP 등과의 결합상품의 경쟁 체제에 접어들면서 원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통신사업자-케이블사업자 모두 출혈경쟁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상반기에 이미 방통위에 PP 콘텐츠 활성화에 관련하여 위성방송사업자 입장의 의견서를 제출한바 있다. 이미 스카이라이프는 CJ미디어와의 채널 전송 중단 및 법원까지 가는 송사 등 킬러 PP 콘텐츠에 대한 홍역을 치른바 있어 IPTV 사업자와 케이블TV 사업자와의 PP 재전송의 불협화음이 편치않은 상황이다.

지상파 방송사는 최근 공격적인 횡보를 보이고 있다. 즉, IPTV 사업자와의 지상파 재전송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받겠다고 이미 팔을 걷어부친 상태이고, 케이블TV 사업자와는 이미 지난 7월 부터 디지털 케이블TV에서의 유료 재전송에 대한 주장을 담은 공문을 주고 받는 공격 일변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유료 미디어 사업자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며 유료 미디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캐스팅 보트'의 역할이 되어 버렸다.

■ 뉴미디어=유료 미디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유료 미디어는 디지털 기술과 방송이 결합된 컨버전스 즉, 뉴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인터텟 신문, 인터넷 TV, 디지털 TV, web casting, VOD(주문형 비디오), ADO(주문형 오디오), MP3, 데이터 방송, 스트리밍 미디어, 모바일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DSS(Decision Support System) 등이 뉴미디어라고 할 수 있으며 유료 미디어로서의 방송 주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청자는 이제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미디어를 포트폴리오식으로 이용할 것이다. 이러한 것이 가능해 지는 이유는 고객의 선택권이 넓어짐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 각 장르별 콘텐츠를 취사선택, 종합하는 ‘포트폴리오’식 미디어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미디어 이용자들은 정보/뉴스 수집, 경제 동향 채집, 기업 홍보, e-Biz 학습, 세계 트렌드 파악, 커뮤니티 활동 등 이용자의 needs에 따라 여러 미디어 중 해당하는 미디어를 포트폴리오처럼 구성해서 이용하며 미디어를 선택하는 것이다.

■ 미디어 Value Chain의 변화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양방향과 협업이 가능한 뉴미디어의 출현에 따라 미디어 기업의 가치사슬이 시청자나 독자 등의 고객이 미디어 참여 또는 협업하게 됨으로써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여 일방적으로 배포하는 Pull Value Chain에서 고객의 요구에 상호 작용하는 Pull Value Chain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미디어 기업은 시장의 니즈, 여건, 결과, 경쟁 상황을 우선 예상하여 콘텐츠를 기획하여야 하고, 콘텐츠 제작 때 고객을 의식하여 개별, 전문, 니치 마켓을 위한 다양한  제작을 시도하여야 하며,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에는 여러 멀티 미디어의 용량, 속도, 범위, 값 등을 감안하여 각 매체를 조합한 Bundle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야 한다.

■ 유료 미디어 시장의 발전 단계

제 1단계는 1994~1999년으로 인터넷 신경제의 등장에 따라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극복한 네트워크 미디어 시장이 형성되는 혁신의 시기였으며 국내에서는 이 시기가 케이블TV 사업자들의 등장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후  제 2단계는 1999~2002년으로 벤처형 자본 모집을 통해 자본의 토대를 확보한 자본 조달의 시기이다. 즉, 본격적인 자본과 방송의 결합 시대의 등장이며, 이 시기에는 기존의 지상파방송 사업자와 KT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위성방송을 탄생 시켰으며, 인터넷에서는 웹 캐스팅, VOD등이 속속 등장하였으며, 인터넷TV라는 것이 초기 등장한 단계였다.

제 3단계는 2002~2005년으로 실물 미디어 시장에서 유료 미디어가 고객에게 인정을 받고 수익을 창출하며 미래 성장성을 입증해야 되는 과제를 안은 경영 고도화의 시기이다.

제 4단계는 2005~2008년으로 유료 미디어 내 또는 온/오프라인간 또는 앞서가는 네트워크 미디어와 무한경쟁이 가속화되는 시기로 제휴와 M&A를 통해 시장이 재편되는 초경쟁의 시기이다.

제5단계는 2008년 이후로 유료 미디어 서비스의 Meta-Media를 먼저 실현하고 기업 성장을 성취하는 대표기업이 유료 시장의 메가, 니치 마켓을 합병하는 통합의 시기이다.

■ 유료 미디어 경쟁의 핵심 '콘텐츠'

유료 미디어 경쟁이 가속화 되며 고급, 전문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High End Demand 영역, 경제, 재테크, 도덕, 교육, 세금, 스포츠 등 Middle Class Demand 영역, 생활정보, 취업, 정치 등 Low End Demand 영역으로 시장 세분화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유료 콘텐츠가 핵심 이슈로 등장하였다. 유료 미디어가 콘텐츠를 유료화하기 위해서는 수익자 부담 원칙과 고품질 콘텐츠의 확대 재생산이라는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 콘텐츠를 유료화하고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콘텐츠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며, 둘째, 맞춤형으로 공급해야 하고, 셋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해야 하며, 넷째, B2B와 오프라인에 컨테츠 판로를 개척해야 하며, 다섯째, Fusion & Hybrid 콘텐츠로 고객이 ‘본전만족’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메타 마켓을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출처 : T-Com Media | 2008-09-02 [기획-③ IPTV가 다가온다]유료 미디어 빅뱅이 펼쳐진다]
Tag : IPTV, 유료 미디어


[IPTV] KT 메가TV 서비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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